올해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출신(MBA)의 취업 기회가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경영대학원 입학위원회(GMAC)는 11일 발표한 올해 취업전망 보고서에서 MBA 출신의 취업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동시에 임금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전망보고서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216개 기업체 관계자 2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근거한 것으로 응답자의 75%가 올해 MBA 출신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해 전년대비 16% 껑충 뛰었다. 또한 3분의1은 올해 신규 채용하는 MBA 출신의 초봉을 지난해보다 높일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가도를 추진하는 경향에 따른 것으로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44%는 올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며 절반이 넘는 57%는 고객 서비스 확대를 꾀하고 있는 등 기업마다 MBA 출신 인력 수요가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MBA 졸업생 가운데에는 54%가 졸업 전에 이미 최소 한 곳 이상에서 채용 제의를 받아 전년도의 32%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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