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홀이 전국 규모의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
카네기홀 웨일 뮤직 인스티튜트는 음악적 재능이 탁월한 16~19세 연령의 청소년 120명을 전국에서 선발해 2013년 첫 시즌을 목표로 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NYO-USA(National Youth Orchestra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라는 이름의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차세대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취지로 웨일 패밀리 재단, 라커펠러 재단,
피더 제이 샤프 재단 등의 후원에 힘입어 모든 혜택이 무료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NYO-USA는 미국 근대사 최초로 조직되는 전국 규모의 청소년 오케스트라라는 웨일 뮤직 인스티튜트는 매년 여름 2주간의 합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집중지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세계 유명 도시에서 순회공연도 한다고 설명했다.
카네기 홀 데뷔 연주는 공사가 끝나는 2014년에나 가능할 전망이고 창단 후 첫 데뷔 공연은 합숙 프로그램을 진행할 퍼채스 뉴욕주립대학(SUNY)에서 열린다. 단원은 올해 6월1일부터 9월7일까지 온라인에서 지원서를 접수 받은 뒤 11월1일까지 제출한 비디오 오디션과 추가서류 등을 심사해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2013년 여름 기준 16~19세 연령이 되는 1993년 7월1일부터 1997년 6월30일 사이 출생한 시민권 또는 영주권 소지 청소년이 대상이다. 지원서는 웹사이트(www.carnegiehall.org/nyousa)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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