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대비 14.7%...아시안.백인 등록생 65.2% 압도적
취업 전망에 청신호가 켜진 전문 과학 분야 석사과정에 최근 입학생이 크게 몰리고 있다. 미 대학원 위원회(CGS)가 18일 발표한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2011년도 가을학기 기준 ‘전문 과학 분야 석사과정(PSM·Professional Science Master’s)’ 프로그램 입학생은 전년대비 14.7% 증가를 보였다. 특히 컴퓨터 사이언스, 생물/바이오테크놀로지, 환경과학, 수학·통계학 등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관련 자료는 전국 111개 대학의 241개 PSM 프로그램 신입생과 입학지원자 및 등록생 등을 전공 분야별로 집계한 결과로 2011년 가을학기를 겨냥한 PSM 입학지원자는 총 6,309명, 합격자는 2,771명, 입학생은 1,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지원자는 무려 43.5% 증가했고, 합격자도 29.9%, 입학생도 14.7%씩 각각 늘어난 것이다. 또한 PSM 프로그램 전체 등록생 규모 역시 5,487명으로 집계되면서 전년대비 15.4% 증가를 보였고 이중 아시안과 백인이 65.2%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해 신입생 가운데 절반 이상인 54%가 남학생, 46%가 여학생이었으며 생물/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 등록생이 3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학·통계(16.3%), 환경과학(14.8%), 컴퓨터 사이언스(14.5%)였다.<그래프 참조>
전체 신입생 가운데 아시안과 백인은 75.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전공학과별로 아시안과 백인 비율이 가장 많은 분야는 81.6%를 차지한 분자생물학과이었다. 이외 의료관련과학(78.2%), 수학·통계(78.0%), 생물/바이오테크놀로지(77.2%), 자연과학(73.5%), 환경과학(72.6%), 컴퓨터사이언스(70.9%) 등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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