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마라 주하의원의원, “대입 유사방식으로” 법안상정 준비
뉴욕시 특목고 입학생 선발을 대입전형과 유사한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이는 인종적 다양성을 추구해 소수계 입학을 늘리기 위한 목적을 담은 것으로 브루클린을 관할하는 카림 카마라 주하원(제43지구) 의원이 현재 주의회에 관련법 상정을 준비 중이다.
관련법은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 성적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입학생 선발 방식을 학과목 평점(GPA), 에세이, 면접심사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를 토대로 선발하도록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카마라 의원은 시험성적만 기준하면 누가 입학시험 준비를 잘했는지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의 명암이 엇갈리기 때문에 특목고 학업환경에 가장 적합한 지원자를 가려내려면 선발 방식에 변
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SAT 성적이 신입생의 학업성공은 예측할 수 있을지 몰라도 4년간의 대학생활 전 과정이나 대학 졸업 후 성공을 가늠하기 어려운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은 당시 선발방식이 문화적 편견이 강하다는 이유로 1971년부터 입학시험 성적만을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바뀐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카마라 의원은 주하원에 이어 주상원에서도 관련법을 동반 상정해 줄 지지자가 섭외 되는대로 곧 관련법을 공식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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