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전트위원회 2년제 3.1%. 4년제 3.8% 승인
커네티컷 주내 공립대학의 학비가 올해 가을학기부터 3% 이상 인상된다.
주 고등교육국 리전트 위원회는 19일 교직원 채용 동결과 더불어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는 3.1%, 4년제 공립대학은 3.7~3.8%의 학비(수수료 및 등록비용 포함)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4년제 공립대학은 통학생 기준 3.8%(315달러)의 인상률이 적용돼 연간 8,556달러의 학비가 부과되며 기숙사에 거주하는 재학생은 3.7% 인상으로 676달러의 추가 부담을 안게 된다. 이외 12개 커뮤니티 칼리지는 전년대비 108달러가 오른 3,598달러의 학비를 납부하게 된다. 위원회는 인상폭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고 강조하며 학비 인상 조치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칼리지는 2012~13학년도에 650만 달러, 4년제는 25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01년 이후 10년간 주내 커뮤니티 칼리지는 연평균 6.4%, 4년제는 7.1%의 인상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인상폭은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이날 표결에 참석한 학생 대표 2명은 이번 주 초 인상 계획 발표 직후 곧바로 표결 처리로 이어진 상황이어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유를 들어 유일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