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학부모협, 5월 중순 개최…내달 신임회장 선출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가 1년 만에 다시 부활한 올해 ‘제21회 스승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협회는 25일 플러싱 JHS 189 중학교에서 준비모임을 열고 지난해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스승의 날’ 행사 부활을 알렸다. 최윤희 회장은 “당초 5월30일에 제21회 행사를 계획했지만 이날 뉴욕시교원노조(UFT) 26학군 행사와 겹친다는 사실을 최근 시교육청을 통해 확인하게 됐다”며 “부득이 5월 중순으로 일정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마음으로 재개하는 스승의 날 행사인 만큼 협회는 2월 중으로 차기 신임회장을 선출해 행사에 만만의 준비를 기한다는 계획이며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 총회 준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날 다양한 기타 안건을 함께 논의한 협회는 수년간 협회가 주도해 온 동해 표기 운동과 관련해 연방국무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요직의 관계자에게 10여 통의 서한을 발송해 일대일 만남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조만간 만남이 성사되도록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만남이 주선되면 한인 학부모들이 단체로 참석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한 한인 신규 이민자 학생들이 최근 학교에서 ESL 교육혜택을 거부당하기도 하고 학부모회에 참석한 한인학부모들이 부당하게 모임 취소를 통보받는 등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한인들의 권리 찾기에 함께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347-563-4407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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