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버겐카운티 한인 밀집지역의 고교 졸업시험(HSPA)과 NJ ASK 주 표준시험 합격률이 눈에 띈 향상을 보이고 있다.

주교육국이 1일 발표한 2010~11학년도 기준 HSPA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다수 한인 밀집지역 고등학교의 합격률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팰리세이즈팍 고교는 영어는 6.3% 포인트, 수학은 4.3% 포인트가 오른 94.4%와 83.3%를 각각 기록했고, 포트리 고교도 영어·수학 각각 99.1%와 94.5%를 기록하며 영어는 6.1% 포인트, 수학은 무려 12.5% 포인트가 올랐다.<표 참조>

레오니아 고교도 영어·수학 각각 8.2%와 4.7% 포인트가 올랐으며 릿지필드 고교는 영어가 무려 17.9%, 수학도 18.9% 포인트씩 올라 두 자리 수 향상을 보였다. 테너플라이 고교도 올해 영어는 100% 합격률을 보였고 수학도 1.8% 포인트 오른 96.9%였다.

한인이 많은 대다수 고등학교는 주 전체 영어 평균 합격률인 89.6%와 수학 평균 합격률인 75.2%를 크게 웃도는 우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3~8학년 대상 주표준시험인 NJ ASK 시험도 팰팍 린드버그 초등학교와 포트리 초등학교 등 대다수 한인 밀집지역 학교의 합격률이 전년대비 대부분 크게 증가했다. 뉴저지주 전체 NJ ASK 합격률은 영어 66.5%, 수학 75.5%로 전년대비 영어는 0.1% 줄어든 반면 수학은 2.4% 늘었다. <이진수 기자>


뉴저지 한인 밀집고교 HSPA 합격률
고등학교 영어 수학
팰팍 94.4% 83.3%
포트리 99.1% 94.5%
테너플라이 100.0% 96.9%
레오니아 98.5% 85.3%
파라무스 99.9% 91.6%
릿지필드 98.4% 95.2%
올드 태판 99.0% 94.8%
데마레스트 99.6% 98.8%
주 전체 89.6% 75.2%
*기준=2010~11학년도
※자료=뉴저지주교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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