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 실시...응급시 응급대원 등 효과적 이용 기대
뉴저지 포트리 학군이 미국 최초로 학교 내부지도를 스마트 폰을 통해 제공키로 해 교내 안전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포트리 학군은 지난 회의에서 타운내 6개 공립학교의 상세한 내부지도를 인터넷이나 무선 인터넷 연결 없이 스마트 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맵에브리웨어 소프트웨어(MapEverywhere Software)’를 타운 교육위 관계자와 경찰, 소방관, 응급 구조대원에게 제공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학군은 스마트 폰을 통한 학교 내부지도 제공이 교내 응급상황 발생시 학생과 학교의 안전을 지키는데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내부지도에는 교내 전기배선을 비롯해 위험성 화학물질이 있는 장소와 교실 호수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계자가 현장에 가장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스티븐 앤그라벨레 포트리 교육감 대행은 2일 “교실 218호실에서 한 학생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쓰러졌을 경우를 가상해 볼 때 신고를 받은 응급요원이 스마트 폰으로 학교 내부지도를 제공받게 되면 지체 없이 학생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학교 내부지도는 학생 및 학교의 안전을 지켜내는데 가장 중요한 정보가 된다”고 강조했다. 학군은 학교 내부지도를 스마트 폰에 제공하는 비용으로 월 495달러를 지출하게 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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