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퀴니피액 대학 설문조사, 뉴요커 57% ‘실패한 정책’
뉴욕시 교육청 권한을 장악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에 대한 뉴요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퀴니피액 대학이 뉴욕시 거주 유권자 1,2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4%만이 시장의 교육정책을 지지했을 뿐 57%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정의했다. 응답자의 66%는 차기 시장부터는 시교육청 권한을 시장이 단독으로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2009년 당시 67%의 지지를 얻었던 차터스쿨 신설 확대에 대한 불만도 커져 지지율은 52%로 하락했다.
이는 교육 분야를 비롯해 전체적인 시장의 정책과 업무 평가에 대해 46% 대 44%로 지지와 비판이 비교적 대등하게 나타난 것과 대조를 보인 것이어서 주목된다.
반면 현재 뉴욕시와 교사평가제 도입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뉴욕시교원노조(UFT)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69%를 차지해 시장에 대한 신뢰도 22%를 3배 이상 웃돌았다.이외 데니스 월캇 시교육감에 대한 지지도는 34%를 기록해 지난해 10월의 39%보다 5% 포인트 하락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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