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교육청, 7학년도 포함…운영장소도 18곳으로 늘려
저소득층 우등생의 특목고 진학 준비를 무료로 도와주는 뉴욕시 교육청의 ‘특목고 인스티튜트(SHSI)’ 프로그램이 올해 대상과 장소를 확대하며 ‘드림(Dream) SHSI’로 명칭도 변경된다.
프로그램은 한때 예산부족으로 중단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시교육청은 기존 6학년 대상에서 7학년까지 포함시키기로 했으며 운영 장소도 기존 10곳에서 18곳으로 늘린다.
‘드림 SHSI(Dream-Specialized High School Institute)’에 선발된 6학년생들은 봄 학기부터 8학년 가을학기 10월에 치르는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 때까지 16개월간, 7학년생들은 이번 봄 학기에는 매주 2회씩, 이어 7월부터 10월까지는 38회의 세션 수업을 통해 특목고 입학 지도를 받게 된다.
등록 지원자들은 소득증명 사본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무료 급식 대상자가 우선이다. 또한 높은 출석률 기록이 요구되며 학업성적은 뉴욕주 표준시험 성적에서 레벨 3·4를 기록한 학생들이 대상이다. 지원자 규모가 등록정원을 초과하면 자격을 갖춘 지원자 가운데 추첨으로 등록생을 선발하게 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기타 정보는 뉴욕시 교육청 웹사이트(schools.nyc.gov/Offices/SHSI)를 참조하면 된다. 등록접수는 공립학교 재학생은 이달 28일, 사립학교 재학생은 3월2일 마감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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