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밀집지역 등 뉴욕주 전역 1,359명 동참
뉴욕주교육국과 뉴욕주교원노조(NYSUT)가 극적으로 합의한 새로운 교사평가제에 반대하는 뉴욕 일원 공립학교 교장들의 서명운동 동참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동참자 가운데에는 한인 밀집지역 학교 교장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롱아일랜드에서 촉발된 교사평가제 반대 서명운동에는 현재 주 전역에서 1,359명의 교장이 동참한 상태로 이중 뉴욕시내에서는 175명이 가세했다. 퀸즈 지역 교장은 30여명에 이르며 한인이 많은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벤자민 카도조 고교를 비롯해 베이사이드 PS 203 초등학교, PS 188 초등학교, MS 158 중학교 등도 포함돼 있다.
서명 동참자는 특히 지난주 협상 타결 이후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 공립학교 교장의 참여도는 서명운동 직후 12월 초까지 30여명에 불과했으나 최근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주 교사평가제 도입은 뉴욕주의회가 예산책정 문제를 매듭짓는 3월 말에나 최종 확정될 예정이어서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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