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학부모협 제13대 회장선거...7월1일부터 2년임기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제13대 신임회장에 공동 선출된 최주영(오른쪽부터)씨와 라정미 변호사가 최윤희 현 회장, 유경희 수석부회장, 김연희 이사장과 협회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KAPAGNY·회장 최윤희)의 제13대 신임회장에 라정미 변호사와 최주영씨가 공동 추대됐다.
협회는 29일 플러싱 JHS 189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10년부터 협회 법률고문으로 활동해 온 1.5세 출신의 라정미 변호사와 그간 협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간호사 출신의 한인 1세 학부모 최주영씨를 공동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회장의 임기는 올해 7월1일부터 2년이다.
영어권과 한국어권을 아우르며 균형을 이루게 된 두 신임 공동회장은 “한인학부모를 ‘대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대변’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뉴욕시 및 타인종 학부모 단체들과 연계해 활동 범위를 넓히면서 협회 영향력을 키우는 동시에 보다 다양한 교육정보 제공에 노력하며 한인학생과 학부모들이 교육 권리와 혜택을 당당히 누리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신임회장 선출과 더불어 2년 만인 5월22일 재개하는 ‘제21회 스승의 날’ 행사 준비도 논의했다. 협회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본 행사에 앞서 ‘KAPA 아이돌’ 콘테스트를 열어 행사 당일 무대에 오를 학생 공연팀을 선발할 계획이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가 많은 만큼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퀸즈와 롱아일랜드 지역에서 한인학생들 사이에 발생하는 왕따 피해와 박스커터 소지 등으로 적발돼 처벌받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가정에서 학부모들의 자녀단속도 당부했다. ▲문의: 347-563-4407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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