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주립대학 시스템인 텍사스 A&M 대학(TAMU)이 4년간의 대학 학업을 1만 달러의 학비로 해결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학비 정책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TAMU 산하 샌앤토니오 대학과 커머스 대학 등 두 대학은 5일 알라모 칼리지 및 사우스 텍사스 칼리지 등 지역내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와 각각 손잡고 총 1만 달러 내외의 저렴한 학비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커머스 TAMU 대학은 2013년부터 응용과학 분야 전공학과를 4년간 총 1만 달러 학비로, 샌앤토니오 TAMU 대학은 사이버보완 정보기술 학사학위 과정을 4년간 9,700달러의 학비로 제공하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타 전공학과로 점차 혜택 범위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파격적인 학비정책은 릭 페리 주지사가 2011년 신년연설에서 이미 추진을 언급했던 것으로 수년간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미국의 대학 학비 인상에 제동을 가할 만큼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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