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 거주하는 메디케이드 수혜 가정의 자녀들은 앞으로 자동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받게 된다.
’헬시 기아 퇴치 아동 법안 2010’ 시행에 따라 연방정부가 전국 6곳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 시범지역에 선정된 뉴욕시는 올해 7월1일 이후 서머스쿨부터 메디케이드 수혜 가정 자녀에게는 별도의 급식 신청서 제출 없이 무료 급식을 자동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 시범 실시를 발표한 키어스턴 질리브랜드 뉴욕주 연방상원의원은 그간 매해 급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컸고 제출된 서류가 누락되는 경우도 많아 무료 급식은커녕 연평균 270달러의 급식비용 부담을 떠안아야 했던 저소득층이 많았다며 프로그램 시행을 환영했다.
이에 따라 기존 메디케이드 수혜 가정 자녀는 물론 그간 무료 급식 대상에서 누락됐던 시내 300여개교의 7,000여명 저소득층 학생들도 추가로 혜택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대상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초·중·고교 전학년이 대상이다.
시교육청은 뉴욕시 인권국과 전자정보시스템을 통해 메디케이드 수혜자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뉴욕시에서는 매일 시내 2,000여개 장소에서 66만 여명의 학생이 점심 급식을, 23만 여명이 아침급식을 제공받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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