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많은 포트리 학군에서 발생한 왕따 사건의 대다수가 포트리 고교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리 학군이 14일 공개한 학군 왕따(HIB) 보고서를 살펴보면 주정부의 왕따 방지 규정 발표 후 지난해 가을학기 동안 학군에 보고된 왕따 사례는 총 29건이었으며 이중 18건이 명백한 왕따 사건으로 드러났다.
보고된 왕따 사건 중 대다수인 21건이 포트리 고교에서 발생한 것이었으며 이중 12건에서 실제 피해 사례가 확인됐다. 또한 초등학교에서도 유사 사건이 보고돼 충격을 주고 있다.<표 참조>
가장 많은 왕따 유형은 8건을 차지한 폭력이었으며 인종차별적인 밴달리즘도 3건에 달했다. 왕따 피해는 행동과 욕설, 문자, 신체적 괴롭힘, 휴대폰 이용 등 유형도 다양했다. 포트리 학군은 “보고된 사례 가운데 명백한 왕따로 드러난 사안에 대해서는 정학 등 상황에 맞는 처벌이 내려졌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왕따 예방 의지를 나타났다. <이진수 기자>
포트리 학군 왕따 보고
학교 보고 HIB 기타
고등학교 21건 12건 9건
중학교 2건 2건 0건
초등학교 1 1건 1건 0건
초등학교 2 3건 2건 1건
초등학교 3 1건 1건 0건
초등학교 4 1건 0건 1건
총계 29건 18건 11건
*기준=2011년도 가을학기
※자료=포트리 학군
포트리 학군 왕따 보고
학교 보고 HIB 기타 유형 징계
고등학교 21 12 9 행동, 문자, 말, 절도 정학 등
중학교 2 2 0 말 처벌
초등학교 1 1 1 0 행동, 말, 신체적 괴롭힘 봉사활동
초등학교 2 3 2 1 행동, 말, 신체적 괴롭힘 봉사활동
초등학교 3 1 1 0 말 처벌
초등학교 4 1 0 1 말, 신체적 괴롭힘 봉사활동
총계 29 1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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