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학부모협, 연방 국무부 부차관과 면담 확정
뉴욕한인학부모협회(KAPAGNY·회장 최윤희)가 수년간 이어온 동해 표기 바로 잡기 활동 일환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해 온 연방국무부 고위 공직자와의 면담이 마침내 성사됐다.
협회는 내달 3일 연방국무부 제임스 줌월트 부차관과의 면담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당초 요청했던 힐러리 클린턴 국무부 장관과의 만남이 수포로 돌아간 뒤<본보 2월16일자 A4면>에도 포기하지 않고 커트 캠벨 국무부 차관과 서신을 주고받으며 대화 창구를 계속 열어둔 노력의 결실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최윤희 회장은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국무부가 제대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과 더불어 4월23~27일 열리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미국이 동해 표기를 적극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데 초점을 맞춰 면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동해와 일본해의 병기 표기는 옳지 않으며 특정 국가의 이름을 포함하지 않은 ‘동해’ 표기는 한반도의 동쪽이 아닌 아시아의 동쪽이란 의미에서 더 설득력 있다는 주장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그간 협회가 자체 전개해 온 서명운동으로 확보한 2,500명의 동해 표기 요청 서명용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날 면담에 한인 지지자들의 동행을 환영하고 있으며 플러싱에서 단체로 출발하는데 필요한 교통편과 동해 티셔츠 등을 후원할 개인 또는 업체의 문의도 기다리고 있다. ▲문의: 347-563-4407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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