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이 해군에 이어 올해 가을학기부터는 육군 학사장교(ROTC) 제도도 함께 부활시킨다.
대학은 지난해 3월 41년 만에 처음으로 학사장교 제도 부활을 공식 발표하며 해군 ROTC 프로그램을 우선 유치한 바 있다. 21일 육군 ROTC 프로그램 부활 계획을 밝힌 대학은 캠퍼스에 육군 ROTC 사무실 공간과 더불어 생도들이 훈련받을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운영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1989년 이후부터 하버드 대학에 재학하는 ROTC 생도들은 인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나 터프츠대학에서 매주 정기 군사훈련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으며 현재 6명이 교육받고 있다.
해군에 이어 육군 ROTC 추가 유치로 대학은 ROTC 지원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OTC에 가입하면 대학에서 학업과 군사 훈련을 병행하고 졸업한 뒤 군에 입대해 일정기간 복무하는 조건으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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