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랜스시 루이스12%나...특목고와 격차 줄어
한인이 다수 재학하는 뉴욕시 일반 공립 고등학교의 정시 졸업률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뉴욕주 교육국이 5일 발표한 2011년도 고교 졸업률을 분석한 결과 한인이 많은 일반 고교의 졸업률 향상으로 뉴욕시 특목고와의 졸업률 격차가 예년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이번 자료는 2007년 가을학기 고등학교 9학년에 입학해 2011년 6월에 정시 졸업한 학생을 기준한 것으로 한인이 가장 많이 재학하는 대표적인 학교인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는 전년대비 정시 졸업률이 무려 12% 포인트나 껑충 뛰었다. 벤자민 카도조 고교와 베이사이드 고교도 각각 9% 포인트씩 올랐고 폐교 위기에 놓인 플러싱 고교와 뉴타운 고교도 각각 10% 포인트와 15% 포인트씩 향상됐다.
일반고의 졸업률 향상 폭은 스타이브센트 고교(+1%), 브롱스 과학고(-2%), 브루클린텍(+7%), 요크칼리지 퀸즈과학고(+4%), 시티칼리지 수학·과학고(+5%), 리맨칼리지 미국학 고교(+3%) 등 특목고보다 대체로 높았던 것이 특징. 하지만 특목고와 일반고의 졸업률 격차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인이 많은 일반고의 정시 졸업률은 특목고의 정시 졸업률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또한 일반 졸업장 대신 우수한 성적의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리전트 졸업장 취득률은 7개 특목고가 모두 100%를 기록한 반면 일반고는 여전히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다.
이외 롱아일랜드 지역 학군에서도 사요셋 고교, 로즐린 고교, 맨하셋 고교의 정시 졸업률은 전년대비 1% 포인트씩, 헤릭스 고교는 3% 포인트가 향상됐고 제리코 고교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1년도 한인 다수 재학 뉴욕 일원 공립고교 졸업률
학교 전체 리전트
N 스타이브센트 고교 99% 100%
Y 브롱스 과학고 100% 100%
C 브루클린텍 98% 100%
특 요크칼리지 퀸즈과학고 99% 100%
목 시티칼리지 수학·과학고 100% 100%
고 리맨칼리지 미국학고교 100% 100%
S.I. 텍 100% 100%
N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 100% 100%
Y 벤자민 카도조 고교 89% 89%
C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86% 84%
일 베이사이드 고교 89% 91%
반 플러싱 고교 66% 81%
고 뉴타운 고교 64% 68%
포레스트 힐스 고교 90% 88%
롱 그레잇넥 노스 고교 97% 97%
아 그레잇넥 사우스 고교 99% 93%
일 사요셋 고교 99% 99%
랜 제리코 고교 99% 100%
드 헤릭스 고교 95% 98%
로즐린 고교 98% 94%
맨하셋 고교 99% 99%
※자료=뉴욕주교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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