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칼리지, 유학생 조건부 입학 허용 정책시행
뉴욕시립대학(CUNY) 산하 퀸즈칼리지가 영어실력이 부족한 해외 출신 유학생을 대상으로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의 조건부 입학을 허용한다.
대학은 영어 집중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퀸즈칼리지 산하 평생교육원 부속기관인 ELI(English Language Institute)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실력을 충족하는 해외 유학생에게 학부 또는 대학원 과정에 조건부 입학을 허용하는 ‘QC/ELI 패스(Path)’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그간 ELI에서 교육과정을 마친 해외 유학생 출신 등록생들은 타 대학에는 입학 지원이 가능했지만 퀸즈칼리지는 이들의 조건부 입학을 승인하지 않았었다.
대학은 이번에 ELI를 통한 조건부 입학 정책 시행을 계기로 해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영어실력은 부족하지만 다른 입학조건은 고루 갖춘 우수한 해외 출신 지원자들의 미국 유학을 장려하고 미국 대학의 학위 취득 기회를 한층 넓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다양한 배경의 해외 유학생을 퀸즈칼리지에 유치함으로써 현지 출신 재학생의 글로벌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QC/ELI 패스(Path)’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qc.cuny.edu/path)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