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이 고교 졸업 후 군에 입대하거나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졸업생 비율을 시내 공립 고등학교 연례평가에 가산점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는 당초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 비율만 평가에 반영하려던 계획을 대폭 수정한 것으로 졸업 후 1년내 군 입대뿐만 아니라 평화봉사단 등 공공분야 진출자도 심사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시내 공립 고교 졸업생들이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다양한 분야의 진출을 장려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수정안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시내 공립 중학교에 대한 연례평가에 각 학교를 졸업한 고교 9학년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반영하려던 계획은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제안된 지 1년 만에 시행에 옮기는데 무리가 있다는 각 지역 중학교 교장들의 의견을 반영해 2011~12학년도에는 심사 반영 없이 수치만 공개하고 실질적인 심사 반영은 2012~13학년도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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