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2개월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캠프가 다채롭게 마련되고 있다.

우선 유스&패밀리 포커스는 오는 7월1일~8월18일까지 뉴욕주 업스테이트 시더폰드 캠프장에서 ‘청소년 광야(Wildlife)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 참가대상은 13~18세 학생들로 캠프는 24기(7월1일~7월7일), 25기(7월22일~7월28일), 26기(8월12일~8월18일)로 나뉘어 열린다.
참가자들은 야영생활을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무료 서머캠프 전문기관인 ‘프레시 에어펀드(Fresh Air Fund)’도 뉴욕가정상담소, 퀸즈 YWCA와 공동으로 6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총 4회에 걸쳐 캠프를 갖는다.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11박12일 일정의 캠프를 통해 수영과 글짓기, 미술, 만들기, 연극, 춤, 사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우면서 자연도 체험할 수 있다.

퀸즈 YWCA 역시 7월2일부터 8월24일까지 8주과정의 청소년 여름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3~12세 어린이들로 영어와 수학 등 기초학습을 배우고 박물관이나 공원 등 현장학습을 가게 된다. 가정사역 전문기관 ‘패밀리 터치’도 여름방학 기간 7주에 거쳐 어린이 여름 캠프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한인사회 각 교회와 사원 등 종교기관에서도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조진우 기자>

2012한인 청소년 대상 여름 캠프
단체명 참가대상 기간 문의
유스&패밀리 포커스 13~18세 7월1일~8월18일 718-661-2500
프레시 에어펀드 남 8~15세 6월말~8월 중순 212-897-8955
퀸즈 YWCA 3~12세 6월30일~8월12일 718-353-4553
패밀리인터치 9~12학년 7월초~8월 중순 201-242-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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