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 연락처.셀폰 소지하고 귀가시간 정해두는 것 좋아
고등학교의 프롬(Prom)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한껏 들뜬 예비 졸업생들과 달리 학부모들은 청소년 자녀의 탈선 위험과 비용 지출 부담으로 벌써부터 잠을 설치고 있다.
고교 졸업과 대학 진학을 앞두고 치러지는 프롬은 5~6월이 한창이지만 의상에서부터 헤어와 메이크업을 준비하는 여학생들과 리무진 차량과 턱시도 등을 마련하려는 남학생들의 샤핑은 이미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오래다. 일종의 ‘성인식’ 관문으로 여겨지는 프럼은 졸업무도회라는 파티의 성격상 약물이나 음주 및 흡연에 유혹될 위험 요소가 많고 자칫 성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어 각 가정에서는 사전에 이에 대한 자녀 관리 교육이 필요하다.
청소년 전문가들은 프롬 파티의 사건사고를 예방하려면 부모는 ▲자녀의 데이트 상대가 누구인지 미리 알아두고 ▲귀가 시간을 정해 놓아야 하며 ▲자녀는 물론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나 가정에서의 음주 및 약물 사용 규칙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대화를 나눌 것을 조언했다.
또한 프롬에 참석하는 학생들은 ▲만일을 대비해 비상연락처와 휴대전화를 항시 소지하고 ▲약물이나 알콜음료 복용에 따르는 주의사항 및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상대가 파티에서 술이나 약물을 권했을 때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는 단어나 행동을 미리 연습할 것을 권했다.
프롬 파티에 관한 각 가정의 사전 교육 정보는 청소년 탈선 예방 활동을 펼치는 ‘SADD(Students Against Destructive Decisions)’의 웹사이트(sadd.org/promplan.htm)를 참조하면 된다. <최현화 인턴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