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교육국이 영어 표준시험에 이어 수학 표준시험에서도 추가로 드러난 오류 문항<본보 4월25일자 A6면>에 대해 새로운 채점 기준을 확정했다.
주교육국은 25일 치른 8학년 수학 시험에서 정답이 없는 13번 문항은 학생들이 어떤 답을 기입하든 채점하지 않기로 해 시험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다. 또한 26일 치른 4학년 수학 시험에서 정답이 두 개인 58번 문항은 두 가지 정답 중 한 가지만 기입해도 정답 처리하기로 했다.
앞서 주교육국은 황당한 내용 설정으로 논란이 됐던 영어 표준시험에서 문제가 된 예문에 관련된 모든 문항에 대해 성적에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뉴욕시 학생과 학부모들은 시험을 위한 교육이 되고 있는 최근의 경향에 반감이 높아지면서 일부는 시험 거부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는 교사평가 기준 강화 및 공통 핵심교과과정에 기초한 표준시험 비중이 커지는데 따른 불만을 표출하며 표준시험 퇴출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현재 뉴욕시내 14개 단체를 포함한 전국 100여개 단체와 2,100여명이 개인 자격으로 동참한 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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