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서 한인 교장이 또 한 명 탄생했다.
주인공은 퀸즈 티칭 고교(Queens High School of Teaching)에 근무하는 조재현(37·사진) 교장으로 이미 지난해 11월 교장에 채용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브롱스 과학고를 졸업하고 미시건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조 교장은 포레스트 힐스 고교에서 4년간 수학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티칭 펠로 프로그램을 거쳐 그간 이 학교에서 교감<본보 2010년 11월6일자 A5면>으로 근무해왔다.
교육의 힘을 믿기에 교장이 되어 더 큰 변화를 추구하고 싶었다는 조 교장은 미동부 호남향우회장을 역임한 전라남도의회 조성택 전 의원의 둘째 아들로 올해 가을 맨하탄에 개교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아카데미(AFSE)의 초대 교장에 임명된 한인 유승창 교장<본보 3월6일자 A8면>과 더불어 뉴욕시에서는 세 번째 한인 교장이자 뉴욕주 전체로는 다섯 번째 교장이다.
조 교장이 이끄는 퀸즈 티칭 고교는 차세대 교원 인력 양성에 필요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높은 졸업률과 명문대 진학률로 매년 입학 경쟁이 치열한 우수 학교로 꼽히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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