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 열리는 제21회 스승의 날 행사 홍보차 4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김연희(왼쪽부터) 이사장, 최윤희 회장, 유경희 수석부회장, 심미영 의전부회장.
“자랑스런 한인 학생들 뒤에는 한인 학부모와 든든한 한인사회가 버티고 있다는 사실을 미 주류사회에 각인시키는 소중한 기회에 모두가 동참하세요.”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가 이달 22일 개최하는 ‘제21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뉴욕 일원 한인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행사 홍보차 4일 본보를 방문한 협회 임원진들은 “스승의 날 행사는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자리인 동시에 한인사회의 위용을 보여주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들은 “장차 미국을 이끌 차세대 지도자가 우수한 한인 학생들 사이에서 배출될 수 있다. 한인 학부모들은 미국의 미래 재산인 청소년을 키우는 주인공이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행사를 한 해 건너뛰고 다시 선보이는 올해 행사에는 현재 25개교가 참석을 확정지은 상태로 최소 30개교 이상의 교장과 교직원이 참석할 전망이다. 또한 뉴욕시교육청 고위 공직자들도 참석해 한인 학부모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부채춤, 현대무용, TKC 합창단,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주니어 학사장교(JROTC)에 이르는 다양한 무대가 준비 중이다.
예년과 달리 지역사회 한인단체 관계자들도 대거 초청한 협회는 앞으로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한인들이 다함께 협력해 일하도록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로 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행사 참석을 희망하는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등 인근 지역 한인 학부모들의 참가 신청을 이달 8일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까지 매일 오전 10시30분 플러싱 JHS 189 중학교에서 열리는 준비모임에도 행사 및 협회 활동에 관심 있는 한인 학부모들의 참여도 환영한다.
제21회 스승의 날은 이달 22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플러싱 대동연회장(150-24 노던 블러바드)에서 열린다. ▲문의: 718-358-0428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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