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럿거스 뉴욕주립대학 캠든 캠퍼스와 르완 대학의 통합 계획이 무산됐다.
대학 이사회는 “양 대학의 통합 계획은 럿거스 대학의 교육적 사명과 일맥상통하지 않는다”며 3일 열린 표결에서 반대 32표, 찬성 4표로 통합 계획안을 부결시켰다. 이사회 권한이 운영위원회보다 강력하지 않은 구조지만 운영위원회는 이사회 동의 없이는 실질적인 권한 행사를 할 수 없도록 돼 있어 이날 이사회 부결은 통합 계획이 사실상 물 건너갔음을 의미한다.
이사회는 이날 통합 부결 결정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티 주지사의 새로운 제안을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일말의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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