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학년 과학성적 향상 불구 아시안학생은 하락
미국 8학년생의 과학 과목 학업성취도는 향상하고 있는 반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및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연방교육부가 10일 발표한 ‘전국 교육진척 연례 평가(NAEP) 보고서 2011’은 전국 47개주의 8학년 재학생 12만2,000명을 표본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과학시험 결과를 토대로 2009년 성적과 비교한 결과로 전국적으로는 300점 만점에 평균 성적 151점을 기록하며 2년 전보다 2점 올랐다.
하지만 뉴욕과 뉴저지 및 커네티컷 등 트라이스테이트는 모두 2년 전과 비교해 성적 변화가 없었다.<표 참조> 전국에서 평점이 가장 높은 주는 노스다코타(164점), 버몬트, 몬태나(163점), 사우스다코타(162점) 순이었고 뉴욕은 34위, 뉴저지는 23위였다. 우수(170점 이상) 및 최우수(215점 이상) 성적 합격자를 기준으로 뉴욕과 뉴저지의 합격률은 29%와 34%로 전체 33위와 23위에 머무는 중간 이하를 기록했고 뉴욕은 전국 평균(31%)보다도 낮았다
인종별로는 히스패닉이 5점이 올라 가장 많은 향상을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성적이 올랐지만 아시안 학생만 1점 하락했다. 평균 성적으로는 아시안이 백인(163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159점이었고 태평양 연안 민족을 제외한 아시안 평점은 161점으로 더 높았지만 여전히 백인보다는 뒤쳐졌다. 이외 사립학교 재학생과 공립학교 재학생의 평균 성적은 163점과 151점으로 12점 격차를 보여 2009년보다는 격차 범위를 3점 줄였고 남학생(154점)이 여학생(149점)보다 5점 높아 2009년보다 성적 격차를 1점 줄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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