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버드 대학 합격자의 실제 등록률(Yield)이 4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대학은 지난 1일 마감까지 가을학기 등록 의사를 공식 통보한 합격자가 81%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실제 등록률은 75.9%였으며 1971년 80%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 대학은 조기전형에서 772명을, 일반전형에서 1,260명 등 총 1,641명에게 합격통보를 발송한 바 있다.
실제 등록률이 예상보다 높은 탓에 대학은 합격 대기자 명단에서 약 25명만 추가 합격시키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가을학기 등록이 확정된 합격자 가운데 아시안은 22.6%였으며 흑인 9.4%, 히스패닉 9.3%, 유학생 11.3%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52.5%를 차지한다.
현재까지 아이비리그 가운데 실제 등록률을 발표한 학교는 하버드와 다트머스 칼리지 두 곳뿐이며 다트머스 칼리지에 합격한 2,180명 가운데 실제 등록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49.5%(1,080명)다.이외 미국의 명문대학 가운데 실제 등록률을 발표한 노스웨스턴대학은 4,895명 가운데 43%가 실제 등록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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