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E, 44.2% 최소 한 개 이상의 업체서 이미 채용제의
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 가운데 절반 가까운 비율은 이미 졸업 후 취업을 보장받은 것으로 나타나 취업시장에 밝은 청신호를 예고했다.
전국산학협회(NACE)는 10일 발표한 취업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졸업 예정자의 44.2%가 최소 한 개 이상의 업체에서 이미 채용 제의를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졸업생의 41.4%가 채용 제의를 받아들었던 것보다 2.8% 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한 현재 근무하는 직장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취업기회를 엿보고 있는 대학 졸업 예정자들도 4분의1이 넘는 25.5%를 기록해 지난해 24%보다 1.5% 포인트 더 많았다.
보고서는 올해 1월 중순부터 4월30일까지 전국 각지의 대학생 4만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협회는 특히 회계학, 공학, 컴퓨터 사이언스, 경제학, 경영학 전공자의 50% 이상이 이미 채용 제의를 받아든 졸업 예정자였다고 덧붙였다. 반면 올해 대졸 예정자의 52.1%만이 졸업 전 취업시장에 문을 두드렸다고 답해 지난해 같은 시기 졸업 예정자의 75%와 비교해 큰 대조를 보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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