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900만달러 예산 지각생 줄이기 캠페인 재개
뉴욕시가 총 9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 공립학교 지각생 줄이기 캠페인을 재개한다.
지각생 줄이기 예산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가 될 이번 캠페인은 2년 전 출범시킨 동일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그간 이룩한 만성 지각생 줄이기 노력의 성과에 힘입어 확대 실시되는 것이다.
캠페인 재개를 10일 공식 발표한 뉴욕시는 시범학교 수를 종전보다 두 배 많은 50개교로 늘릴 계획이며 시교육청 웹사이트를 통한 학부모들의 협조와 계몽교육도 전개한다. 또한 지각이 습관화된 6학년생의 75%가 고등학교를 제때 졸업하지 못한다는 각종 조사 자료를 인용한 메시지를 담은 공익광고도 TV와 라디오 등 언론매체 및 버스와 지하철, 메트로카드를 활용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뉴욕시는 공익광고는 자녀양육을 가정에서 책임지고 있는 학부모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음을 강조했다. 캠페인은 다음 달까지 이어지며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뉴욕시 공립학교 재학생 5명 중 1명꼴로 연간 한 달 이상 지각하고 있다며 캠페인 전개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