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 대학생에 한국학 인터넷 강의
▶ 23개국에 강좌 120개 개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우상)이 해외 유수 대학을 통한 한국학 프로그램인 ‘글로벌 E-스쿨’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 대학에 센터를 설치해 한국의 교수들과 인터넷으로 연결한 화상강의방식으로 현지 프로그램과 접목시킨 한국학 과정의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개설 과목은 한국 문화와 사회, 정치외교, 경제 등 인문·사회 과학 분야 등을 고루 포함하며 올해 등록생은 약 2,4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재단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12개국 19개 대학에 설치한 프로그램을 전 세계 23개국 57개 센터로 확대하고 개설 강좌도 12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지만 확대 설치될 지역에 관한 상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3월 취임한 김우상 이사장은 프로그램 확대로 한국의 문화와 국가 가치를 세계에 더 많이 알리는 동시에 상대 국가의 문화도 소중히 여기는 자세를 보여주며 파트너 국가와의 상호 소통 확대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K-POP 등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
적으로 커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보다 다양한 한국학 관련 강좌를 추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재단은 다음 달 브루킹스 연구소와 더불어 워싱턴 DC에서 한미 공동 첫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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