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교육국이 세계사&지리 리전트 고교 졸업시험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본보 4월21일자 A6면>에 반대하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의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사이트
(www.change.org/petitions/new-york-state-board-of-regents-keep-a-global-studies-assessment-as-a-mandatory-graduation-requirement)에서 진행 중인 서명운동은 15일 오후 3시 현재 311명이 동참한 상태로 뉴욕주 교육국 리전트 위원회 앞으로 발송하는 청원서 견본도 안내돼 있다.
리전트 위원회는 고교 졸업 기준 강화에 따른 졸업률 하락을 우려하며 합격률이 낮은 세계사&지리 과목 시험을 선택으로 전환해 다른 핵심과목으로 대체하거나 세계사와 지리를 두 과목으로 분리해 치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하지만 서명운동 동참자들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없다며 기존대로 ‘필수’ 시험과목 유지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리전트 위원회가 6월 정례모임에서 관련 사안을 결정지을 예정인 점을 감안해 보다 많은 뉴요커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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