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요한(사진·미국명 존)씨가 이달 27일 열리는 코넬 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 연설을 한다.
이씨는 우수한 성적과 더불어 코넬대학 예비졸업생 동문회 공동회장을 맡아 활동하며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졸업생 대표 연사 3명 가운데 한 명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졸업 후 5년간 코넬대학 동문회장을 맡게 된다.
코넬대학에서 ‘정책, 경영분석 & 매니지먼트(Policy Analysis and Management)’를 전공했지만 의사 지망생인 이씨는 이미 대학 3학년 재학 시절 마운트사이나이 의대에도 합격했다. 하지만 졸업 후 1년간은 브롱스 소재 한 병원 인턴으로 ‘HIV 리서치’를 담당하며 현장 경험을 쌓은 후 이듬해 마운트사이나이 의대에 진학할 계획이라고.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테너플라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씨는 24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의학박사(MD) 학위와 정책분야 박사학위를 모두 취득해 개발도상국과 제3세계에 도움을 주는 전문의 겸 정책 전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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