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25개 학군 공립교 시범운영. 주의회 추진
뉴저지가 주내 공립학교 학생들의 연중 수업일수 및 일일 수업시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주하원 교육분과위원회를 14일 찬성 7표, 반대 3표로 통과한 관련법(A1391)은 향후 3년간 주내 25개 학군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수업시간 및 수업일수 연장을 시범 운영한 뒤 효율성 여부를 검토해 주 전역으로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상원에서도 현재 유사법안(S2087)이 상정돼 표결 논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주상원과 하원 모두 시범 프로그램 운영기금을 지원하는 기업에는 세금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법안을 공동 상정한 찰스 메이너, 길버트 윌슨, 보니 왓슨 등 민주당 소속 주하원의원 3인은 “수업시간 연장과 수업일수 연장은 학습 진도를 따라가기 벅찬 학생들이 선생들로부터 학업지도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시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군이 학군 관계자 및 지역 학부모들의 승인을 얻어 원하는 기준을 채택해 제출하면 주교육국이 시범운영에 참가할 학군을 선택하게 된다. 3년의 시범 운영이 종료된 뒤 주교육국은 주지사에게 성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주의회가 프로그램의 효율성 등을 검토해 타 학군으로 확대 적용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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