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럿거스대 20% 학비 인상 소문 사태수습 진땀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의 학비가 올해 가을부터 20% 대폭 인상된다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대학 당국이 5일 총학생회와 만나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번 사태는 지난주 대학이 수천 명의 재학생에게 발송한 통지서가 발단이 됐다. 대학은 통지서에서 등록금과 수수료, 기숙사 비용 및 교재와 교통비 등을 모두 포함해 2012~13학년도 기준 2만9,050달러의 비용이 필요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든 비용을 포함한 잠정 산출액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올해 대비 학비가 20% 오른다는 내용으로 착각한 일부 학생들이 전자우편 등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잘못된 소문이 급격히 번진 것으로 대학은 파악하고 있다.
대학의 가을학기 학비 인상폭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 표결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대학은 현재 두 자리 수의 인상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대학은 지난해 거주민 기준 1.6%의 학비 인상을 단행한 바 있으며 현재 거주민 학비는 1만2,755달러, 기숙사 비용까지 합치면 2만4,017달러 수준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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