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린 스페인-브라질 다음 그룹…
▶ 실력 보여줄 준비 끝났다”자신감
26일 오전 6시30분(LA시간) 한국과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으로 격돌하는 멕시코 올림픽 대표팀의 루이스 페르난도 테나 감독이 한국의 박주영(아스날)을 가장 위협적이고 경계하는 선수로 꼽았다.
멕시코 대표팀의 루이스 페르난도테나 감독은 25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팍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팀에서 가장 경계할 선수로 박주영을 지목했다. 테나 감독은 “한국 팀에서는 박주영을 가장 주목하고 있다”며 “특별한 재능을 가진 좋은 공격수”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좋은 전력을 갖추고 있지만 우리의 실력을 모두 보여줄 준비가 끝났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멕시코가 메달 후보로 손꼽힌다는 질문에“ 스페인과 브라질보다는 못하지만 바로 그 아래 그룹에 속한다고 생각한다”며 “스위스, 우루과이 등과 비슷한 레벨이라고 본다”고 대답해 한국보다는 전력 면에서 앞서고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은 물론 B조에서 한국보다는 스위스가 더 강한 상대로 생각한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테나 감독은 한편 “선수들이 큰 대회를 앞두고 정신적으로 흔들릴 수 있어 심리학자가 팀에 합류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또 최근 발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공격수 마르코 파비안에 대해선“ 충분히 뛸 수 있다”며“ 다른 선수들도 모두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전혀 걱정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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