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열린 ‘미동부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유영(사진·크로스로드 중학교 8학년)군<본보 5월1일자 A8면>이 전국의 지역대표들이 실력을 겨룬 전국 결선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유군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주최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버지니아에서 열린 제30차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에서 개최된 ‘제8회 나의 꿈 말하기 결선 대회’에 동북부 지역 대표로 출전해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전국 결선에는 준결승전을 치른 총 14명 가운데 최종 8명이 대상을 놓고 경쟁했다. 동북부 지역 대표가 전국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군은 "전국 결선에서 대상을 타리라고는 기대조차 안했는데 너무 기쁘다.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우선 십일조부터 내고 나머지는 좋은 일에 쓰려고 계획 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인촌 전 문광부장관, 심용휴 NAKS 총회장, 송향근 한국어세계화재단 이사장 등이 심사한 이번 대회에서 유군은 대상 수상과 더불어 ‘창의상’도 함께 수여받았다.
NAKS 전국 총회를 겸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북부지역협의회 문윤희 회장이 NAKS 부회장에 선출돼 이달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했으며 총회장에는 강용진 미시건지역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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