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덴버 콜로라도 주립대학이 서류미비 학생에 거주민 학비를 적용하는 대학 행렬에 동참한다.
대학 이사회는 기존에 서류미비 학생에게 부과하던 학기당 7,992달러의 비싼 학비 대신 거주민 학생과 동일한 3,358달러30센트를 부과하는 방안을 최근 찬성 7표, 반대 1표로 승인하고 올해 가을학기부터 시행한다.
대상은 콜로라도 주내 고교에서 최소 3년 이상 재학하고 졸업했거나 고졸학력 검증시험인 GED에 합격한 학생이다. 이번 조치로 올해 가을학기에 입학하는 72명의 서류미비 신입생과 복학생 24명 등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콜로라도 주검찰청은 정부 차원에서 관련 방안을 지지하는 입장은 아니라며 법적인 근거를 이유로 제시했다.
콜로라도는 2008년부터 서류미비자에 거주민 학비 적용은 물론 학비지원 혜택도 금지해왔으며 그간 주의회는 서류미비자에 거주민 학비를 적용하는 이른바 ‘애셋(ASSET)’ 법안을 추진해왔으나 무려 여섯 차례나 승인이 무산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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