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롱스에 위치한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이 초·중등과정 교육기관으로는 전 세계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사립학교로 조사됐다.
전국사립학교협회(NAIS)가 전 세계 사립 초·중·고등학교의 학비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결과를 살펴보면 미국 1~12학년 과정 사립학교의 기숙사 비용을 포함한 중간(Median)학비는 연간 4만5,000달러였으며 기숙사 비용을 제외한 수업료 기준으로는 2만 달러였다.
이중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은 수업료만 연간 4만2,000달러의 학비를 부과해 전 세계에게 가장 학비가 비싼 사립학교로 평가됐다. 미주 지역에서는 커네티컷 소재 사립 기숙학교인 ‘하치키스 스쿨’이 연간 수업료 3만8,650달러, 기숙사 비용을 포함하면 4만5,350달러로 전 세계 5위에 랭크됐다.
매사추세츠 소재 로렌스 아카데미도 연간 수업료 4만510달러, 기숙사 비용을 포함하면 5만2,640달러)로 6위에, 미들섹스 스쿨(연간 수업료 4만260달러, 기숙사 포함하면 5만320달러)은 7위였다. 뉴저지의 로렌스빌 스쿨은 연간 수업료 4만2,185달러(기숙사 포함 5만1,025달러)로 8위였다.
이외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의 사우스 이스트 아시아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가 수업료 2만4,884달러(기숙사 비용 포함 4만8,403달러)로 10위에 올랐으며 기타 2위는 영국 이튼 칼리지가 꼽혔고 3위와 4위는 스위스의 인터내셔널 알팽 보솔레이 칼리지와 르로제학교가, 9위는 캐나다 애플리 칼리지 등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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