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모든 것을 직접 관리하고 통제하는 양육방식을 취하는 일명 ‘헬리콥터 부모’를 위한 ‘헬리콥터 애플리케이션’이 올해 가을 새로 출시됐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csMentor(www.csmentor.com)’가 선보인 일명 헬리콥터 앱은 특히 대학에 진학한 자녀가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자녀와 부모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는 것이 기본 목적이다.
’CS’는 ‘대학 생존과 성공(College Survival and Success)’을 뜻하는 것으로 앱 구상은 대학 입학 후 6년 안에 졸업하지 못하는 학생의 절반 이상이 대학생활 첫 해를 제대로 견뎌내지 못한다는 연방교육부 자료를 근거로 출발했다.
교육심리학 전문가팀이 구성한 10개 문항별로 학생들이 답을 적어 제출하면 대학생활 위험요소를 신호등 색깔에 맞춰 분류한 평가보고서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부모가 자녀의 대학생활을 지나치게 간섭하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대학생활 및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조언을 멘토링 해주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란 설명이다. 애플리케이션은 월 29달러95센트의 이용료가 부과되는 유료 서비스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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