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 마드리드-맨시티-아약스-도르트문트
▶ 유럽챔피언스리그‘죽음의 D조’로 맞붙어
레알 마드리드의 수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자친구인 러시안 수퍼모델 이리나 샤 익과 함께 조별리그 대진추첨을 지켜보고 있다.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대진 추첨
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네덜란드의 전통 명문 아약스가 같은 조에 모여‘ 죽음의 조’를 만들어 냈다.
30일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실시된 대회 본선 32강 조별리그 대
진 추첨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도르트문트 등 유력한 우승후보
들이 모두 D조에 모이면서 명실상부한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이 조에서 최약체로 분류된 아약스가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에 빛나는 네덜란드의 전통 강호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죽음의 조라는 표현이 전혀 지나치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우승기록을 보유한 팀으로 통
산 10회 우승에 도전하고, 도르트문트는 1996-199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 우승한 뒤 16년 만에 정상 탈환에 재도전하는 등 4개 팀 가운데 맨시티만 빼고 모두 우승 경험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는 다음달 18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보우 스테디엄에서 스페인 대 잉글랜드 챔피언전으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게 된다.
D조만큼은 아니지만 E조도 팬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첼시(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가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스타군단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벤피카(포르투갈),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셀틱(스코틀랜드)과 G조에 포함됐다.
한편 박지성(QPR)이 떠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브라가(포르투갈), 갈라타사라이(터키), 클루지(루마니아)와 함께 H조에 속해 무난한 대진표를 받아들며 지난 시즌 16강 진출 실패를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박주영이 이적을 결심한 아스날(잉글랜드)은 B조에서 샬케(독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몽펠리에(프랑스)와 만났다.
◇2012 - 2013 UEFA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A조: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FC포르투(포르투갈) 파리 생제파르맹(프랑스)
▲B조: 샬케(독일) 몽펠리에(프랑스) 아스날(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C조: 안더레흐트(네덜란드) 말라가(스페인) 제니트(러시아) AC밀란(이탈리아)
▲D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아약스(네덜란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E조: 유벤투스(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샥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노르셸란(덴마크)
▲F조: 발렌시아(스페인) 릴(프랑스) 보리소프(벨라루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G조: 벤피카(포르투갈) 바르셀로나(스페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셀틱(스코틀랜드)
▲H조: 클루이(루마니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갈라타사라이(터키) 브라가(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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