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 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에서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은 박주영(27)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팀인 셀타 비고에 입단할 것이라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비고의 지역지인‘ 파로 데 비고’는 29일 박주영이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런던을 떠나 비고로 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축구전문 온라인 매체인 ‘풋볼365’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박주영이 비고로 갔다고 전했고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더드’는 박주영, 마루아네 샤마크, 니클라스 벤트너가 아스날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주영이 큰 가방 두 개를 들고 떠났다고 밝혀 다른 구단으로 이적이나 임대가 사실상 결정됐음을 시사했다. 유럽축구의 여름 이적시장은 31일 자정에 문을 닫는다.
셀타 비고는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2위에 올라 6시즌 만에 다시 프리메라리가로 돌아온 클럽인데 정밀한 패스 축구를 문전에서 골로 연결할 공격수가 없어 박주영에게 계속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영이 셀타 비고로 이적하면 이천수(전 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전 라싱 산탄데르)에 이어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3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한편 영국의 또 다른 온라인 매체‘tribal football’은 아스날이 박주영과 마루아네 샤막, 니클라스 벤트너, 안드리 아르샤빈 등 주전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을 어떻게 해서라도 이적시장에서 팔려고 나섰음에도 불구, 아르센 벵거 감독은 아직도 박주영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선수로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 관심을 끌었다. 벵거 감독은“박주영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재능이 있는 선수지만 그가 더 많은 출장시간을 위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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