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마드리드, 첼시에 4-1…UEFA 수퍼컵 우승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콜롬비아 출신‘ 저격수 라다멜 팔카오(26)의 해트트릭 원맨쇼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를 대파하고 2012 유럽축구연맹(UEFA) 수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챔피언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1일 모나코의
루이2세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2UEFA 수퍼컵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첼시를 상대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친 팔카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4-1로 완승을 거뒀다. UEFA수퍼컵은 직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는‘왕중왕전’이다.
이날 경기는 한마디로 팔카오의‘ 원맨쇼’ 무대였다. 전반 4분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때리며 득점포의 예열을 마친 팔카오는 전반 6분 후방에서 연결된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재치있는 칩샷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13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골을 뽑아냈고 전반 45분에는 아르다투란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는 쐐기골로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15분 미란다의 4번째 골로 4-0으로 격차를 벌리며 느긋하고 순항모드에 들어갔고 첼시는 후반 29분 첼시의 게리 케이힐의 골로 영패를 모면한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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