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 IS25 가정통신문…학부모들 크게 반발
한인이 다수 재학하는 퀸즈 25학군의 IS 25 중학교 재학생들은 이번 가을학기부터 점심식사를 빠르면 오전 9시45분부터 시작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학교는 최근 각 가정에 발송한 통신문에서 점심시간대 카페테리아의 혼잡을 줄이고자 8학년생들의 점심식사 시간을 앞당겼다고 전하자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학부모들은 학교가 학생들에게 오히려 아침식사를 거른 채 등교하라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며 평소 아침식사를 하는 등교생들은 너무 이른 점심식사 시간 때문에 식욕을 잃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학교마저도 점심식사 시간이 오전 9시45분부터 시작되다보니 점심식사라기보다는 ‘브런치’ 개념으로 이해해 달라고 주문했을 정도다. 메리 엘렌 교장은 등록생이 너무 많아 기존에 두 시간씩 운영하던 8학년 점심시간을 세 시간으로 나눌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8학년생의 상당수가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많아 브런치 방식의 이른 점심식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상반된 입장이어서 의견 조율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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