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릿지필드 학군이 9월 학기부터 한국어반을 확대하면서<본보 9월7일자 A2면> 한국어 교사추가 채용이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학군측은 이에 따라 지난 6일 릿지필드 고등학교 한국어반 운영기금 전달식 직후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한국어정규과목채택 추진회와 뉴욕한국교육원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군은 이번 학기 고교 한국어반(3개 클래스)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반(총 10개 클래스) 추가로 개설, 원지영 교사에게 모든 수업을 일임한 상태. 하지만 원 교사 혼자 13개 클래스를 모두 소화한다는 것이 무리라는 판단에 학군이 임시 한국어 교사 채용에 나선 것이다.
학군의 이번 조치는 한국어반 정규과목 채택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교사 채용을 위한 예산마련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추진회는 임시교사 채용을 위해서는 최소 2만5,000달러가 필요한데 한국정부의 추가 지원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시 한인사회에 손을 벌려야 하는 상황이라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김영덕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장은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의 청신호로 크게 환영하지만 예산문제로 만만치 않다”며 모금운동을 벌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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