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지역 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루즈벨트 고등학교가 올해 가을학기부터 교복 착용을 의무화하며 학생들의 복장 규정을 통일했다.
지난 20년간 학군내 초·중학교 학생에 한해 교복 착용을 의무화해 왔던 학군은 올해부터 고등학교까지 확대 실시키로 한 것으로 700명의 재학생들은 흰색 또는 청색 셔츠에 카키색 바지나 치마를 착용해야 한다. 학교는 앞으로 일정기간 후에도 복장 규정을 지키지 않는 학생들은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학교는 복장으로 재학생을 구분할 수 있어 외부인의 교내 진입을 한결 쉽게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학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일부 불평을 쏟아내기도 하지만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환영 일색이다. 특히 몸에 꽉 끼고 노출이 심한 여학생들의 현란한 의상에서부터 속옷이 보이도록 헐렁하게 입는 남학생들의 배기팬츠를 더 이상 학교에서 보지 않아도 된다는데 대해 많은 학부모들이 안심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02년부터 주정부에서 직접 관할해 온 학군은 2013년 6월 이후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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