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수대학 순위 35위인 뉴욕의 로체스터 대학이 대입수능시험 의무화 폐지 행렬에 동참했다. 대학은 이번 가을학기부터 모든 입학지원자의 SAT나 ACT 시험성적 의무 제출 조항을 폐지하기로 했다며 7일 입학심사 기준 변경을 발표했다.
단, SAT나 ACT 성적 대신 고교에서 대학학점을 선이수하는 AP시험이나 IB시험 또는 SAT 과목별 시험 등 다른 시험성적 제출은 계속해서 유지된다. 2004년부터 8년간 시범기간을 거쳐 이번에 공식화 한 대학은 포괄적인 학습능력을 측정하는 일반적인 대입수능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얻는 학생이 있는 반면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우수 학생도 있는 만큼 이들 모두가 대학 학업생활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수능시험 의무 제출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페어 테스팅 센터 집계를 기준으로 SAT나 ACT 시험성적을 요구하지 않는 4년제 대학은 전국적으로 850개교에 이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