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는 요르단에 덜미…본선 꿈‘흔들’
▶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일본이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를 꺾고 쾌속항진을 이어가며 일찌감치 본선티켓을 확정지을 기세다.
일본은 11일 일본 사이타마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이라크와의 홈 기에서 전반 25분 터진 마에다 료이치(주빌로 이와타)의 헤딩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일본은 최종예선 B조에서 3승1무(승점 10)를 기록, 2위 B조 선두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승점 10의 일본은 이날 호주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조 2위로 올라선 요르단(1승1무1패, 승점 4)에 승점 6점차로 여유있게 앞서가고 있어 엄청난 이변이 없는 한 본선을 향해 순항할 전망이다.
반면 같은 B조에서 일본과 함께 2강으로 꼽혔던 호주는 출발이 영 시원치 못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인 호주는 11일 요르단 원정 경기에서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호주는 승점 2(2무1패)에 그치며 일본(승점 10)과 요르단(승점 4)에 이어 이라크(승점 2)와 공동 3위로 밀려났다. 호주는 이날 후반 3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30분에 추가골을 허용했고 후반 40분 아치 심슨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반면 요르단은 예상을 깨고 대어를 낚으며 조 2위로 올라서 사상 첫 월드컵 본선의 꿈을 부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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