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올해로 3년째 시내 공립학교의 만성 지각생 및 결석생 뿌리 뽑기에 두 팔 걷고 나선다.
올해는 특히 각 지역 공립학교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욕시는 2010년부터 또래 멘토나 외부에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및 교직원이 멘토로 나서는 ‘석세스 멘토스(Success Mentors)’를 실시해왔으며 그간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교사, 교육행정가, 카운슬러, 학교 소셜워커 등이 각자 근무하는 학교의 만성 지각생 및 결석생들과 짝을 이뤄 멘토로 대거 참여하게 된다.
캠페인 첫해 450명이던 참여 학생은 지난해에는 50개교에서 4,000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시내 100개 학교에서 5,000여명이 석세스 멘토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석세스 멘토스 프로그램은 학교를 기반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지난해 기준 멘토를 둔 만성 지각생 및 결석생 가운데 초등학교에서는 결석률이 25.3% 줄었고 중학생과 고교생도 각각 16.4%와 2.8%의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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