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각각 발렌시아-리즈 Utd 상대 출전 대기
▶ 박지성의 QPR은 선두 첼시와 충돌
우즈베키스탄과의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박주영(셀타 비고)과 김보경(카디프시티)이 이번 주말 새 소속팀에서 데뷔전을 준비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셀타 비고는 15일 오전 9시(이하 LA시간)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로 시즌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시즌 첫 3경기에서 1승2패로 리그 13위에 올라있는 셀타 비고는 시즌 개막 이후 2연패를 당하다 지난 2일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첫승을 거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셀타 비고는 박주영이 찬스를 확실하게 골로 마무리할 수 있는 골잡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입단 후 제대로 훈련 한 번 못한 채 우즈베키스탄 원정에 차출됐던 박주영은 장거리 여행에 따른 피로와 팀 훈련 부족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지만 후반 교체멤버로 새 리그 적응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시티로 이적한 김보경은 이보다 앞선 오전 7시부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보경은 지난 1일 울버햄튼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출전하지 못해 이번 경기에서 홈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같은 챔피언십에 속한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도 같은 시간 와트포드와의 홈경기에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박지성이 주장으로 뛰는 퀸스팍 레인저스(QPR)가 이날 오전 7시부터 강호 첼시와 시즌 4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첫 3경기에서 1무2패에 그치며 리그 19위에 처져있는 QPR은 유일하게 시즌 3전 전승을 거둔 1위팀 첼시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고 있는데 ‘캡틴’ 박지성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새로운 프리미어리거인 기성용(스완지시티)는 같은 시간 애스턴빌라와 원정경기에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일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34분 교체투입돼 홈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기성용은 짧은 데뷔전에서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이번엔 좀 더 많은 시간 출장이 기대되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이번 시즌 2승1무로 첼시에 이어 2위를 달리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임대 가능성이 제기된 지동원(선덜랜드)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리버풀과 홈경기가 기다리고 있지만 출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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